김대중센터, 산업부 지원사업에 5개 전시회 선정..역대 최다

3억5500만원 확보..해외마케팅·수출상담회 사용
김상묵 사장 "지역 주력사업 비즈니스 성과 높일 것"

광주 서구의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경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에 5개 주관전시회가 선정돼 국비 3억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전시회는 Δ신재생에너지전시회 SWEET(7.6~8) Δ국제그린카전시회(7.21~23) Δ스타트업 경진대회 Splash(9.5~6) Δ국제기후환경산업전(9.14~16) Δ광주식품대전(10.13~16) 등이다. 사업비는 해외마케팅, 수출상담회 개최비 등에 사용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지난 2005년부터 산업부의 국내전시 개최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래 최다인 5건, 최대 규모의 국비지원금인 3억5500만원을 확보했다.

센터 측은 올해 개최될 전시회들의 국제화와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개최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는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ESS, 수소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뉴딜을 선도할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 친환경차 전시회인 '국제그린카전시회'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기술 등 광주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9월 열리는 스타트업 투자 전시 상담회인 'Splash'는 AI 기반의 테크(Tech)산업 전반을 전시하는 등 국내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기후변화 대응 산업의 최신 트렌드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 질 관리, 기후변화 대응기술, 자원 순환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

11월 개최되는 호남권 최대 규모 종합식품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은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 '광주국화전시회' 등 2개 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를 주관전시회의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지역의 주력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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