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가능? 당연하지" PGA 챔피언십 앞둔 우즈의 자신감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5. 19.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우즈는 복귀 후 두 번째 대회 역시 메이저대회로 결정했다.

우즈는 "마스터스가 끝난 후 하루만 쉬고 계속 훈련을 했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마스터스 때보다 좋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이번에도 메이저대회다.

우즈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시작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두 번째 출전 대회다.

앞서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를 공식 복귀전으로 선택했다. 마스터스 성적은 47위. 우즈는 복귀 후 두 번째 대회 역시 메이저대회로 결정했다. 네 차례(1999년, 2000년, 2006년, 2007년) 우승 경험이 있는 PGA 챔피언십이다.

매킬로이, 스피스와 한 조로 묶을 정도로 흥행카드지만, 우즈의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 PGA 투어도 PGA 챔피언십 파워랭킹에 우즈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 우즈와 한 조로 1, 2라운드를 펼치는 스피스는 파워랭킹 1위, 매킬로이는 5위다.

그럼에도 우즈는 '골프 황제'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우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당연하다(definitely)"고 말할 정도. 우즈는 "마스터스가 끝난 후 하루만 쉬고 계속 훈련을 했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마스터스 때보다 좋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여전히 변수는 우즈의 다리 상태다. 코스의 경사가 마스터스보다 완만하지만, 아직 18개 홀을 걷기에는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우즈는 "워낙 가파른 코스를 경험했기에 이번에는 더 쉬울 것 같다"면서 "스윙은 가능하지만, 걷는 것인 여전히 숙제다. 사실 몸보다 중요한 것음 마음가짐이다. (2008년 US오픈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고도 우승했다. 다만 더 금방 지치는 부분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필 미컬슨(미국)이 불참하는 가운데 스피스와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국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50)과 함께 AT&T 바이런 넬슨을 2연패한 이경훈(31), 김시우(27), 김비오(32), 김주형(20)이 출전한다. 다만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4)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