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영 60주기..'鄭기자 발자취' 화보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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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영 기자의 60주기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45주년을 맞아 '기자 정신영'이란 기념 화보집이 나왔다.
김진국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은 "정신영기금은 언론인 저술 지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기금 교수 파견 등 한국 언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기금 창립 당시 자료가 더 소실되기 전에 많은 사람이 정 기자와 기금 활동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사진으로 발자취를 모아 화보집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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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활동·지인들 추억 회고 담겨
정신영 기자의 60주기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45주년을 맞아 ‘기자 정신영’이란 기념 화보집이 나왔다.
정신영 기자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동아일보 기자와 유럽 특파원, 한국일보 독일 통신원 등을 지냈다. 1962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정 회장이 1977년 정 기자가 회원으로 있던 관훈클럽에 1억 원(당시 기준으로 환산 시 23억 원 규모)을 희사하며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의 토대가 됐다.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1977년 출범 이후 200억 원이 넘는 출연을 하고도 “지원은 하지만 간여하지는 않는다”는 출연자의 ‘불간여 원칙’과 언론인으로 구성된 기금 이사회의 독립적인 운영방식을 지켜 ‘한국의 나이트재단’이라 불린다.
이번 화보집엔 정 기자의 생전 활동이 시대별로 담겨 있다. 그를 추억하는 이들의 회상도 기록돼 있다. 또 언론인의 역량을 길러주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펼치고 있는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의 발전상과 사업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화보집에 수록된 사진 대부분은 정 기자의 앨범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증으로 이뤄졌다.
김진국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은 “정신영기금은 언론인 저술 지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기금 교수 파견 등 한국 언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기금 창립 당시 자료가 더 소실되기 전에 많은 사람이 정 기자와 기금 활동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사진으로 발자취를 모아 화보집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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