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이주민이 겪는 삶의 애환'..20일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

이상서 2022. 5.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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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이 겪는 삶의 애환을 주제로 한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0일부터 닷새간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을 겪는 이주민과 난민 등을 위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밖에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한국이민사박물관 투어,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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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주제로 한 31개국 63편 작품 상영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이 겪는 삶의 애환을 주제로 한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0일부터 닷새간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을 겪는 이주민과 난민 등을 위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20일 오후 인천아트플랫폼 환대의 광장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배우 조민수와 아나운서 김환이 사회자로 나선다. 가수 선우정아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고국을 떠나 지구촌에 흩어져 살아가는 민족을 뜻하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31개국 총 6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를 비롯해 젊은 작가상과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박서련,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인 조우리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한국이민사박물관 투어,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은 배우 조민수와 아나운서 김환, 축하공연을 맡은 가수 선우정아(왼쪽부터).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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