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베테랑 가드 이정현과 FA 계약..보수 총액 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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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정상급 가드 이정현(35)이 서울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삼성은 19일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9000만원, 인센티브 2억1000만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KBL 최초 5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가드진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9승 45패로 최하위에 그쳤던 서울삼성은 이정현의 보강으로 다음 시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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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은 19일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9000만원, 인센티브 2억1000만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노련한 게임 운영 능력을 보유한 이정현이가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베테랑 선수로서 팀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현은 ‘금강불괴’라고 불릴 정도로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으 기량을 뽐냈다. 지난 2021~22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서며 프로농구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갔다. 2010년 10월 15일 프로 데뷔전 이후 대표팀 차출과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한 번도 빠짐없이 경기에 나섰다.
이정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KBL 최초 5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4월 5일까지 통산 528경기를 연속으로 소화했다.
단순히 경기만 많이 뛴 것이 아니다. 지난 시즌 54전경기에 출전해 평균 13.1점 3.3어시스트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시간도 26분32초로 적지 않았다.
지난 시즌 서울삼성은 가드 포지션에서 김시래 홀로 고군분투했다. 뒷받침해야 할 천기범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시래의 부담이 훨씬 컸다.
가드진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9승 45패로 최하위에 그쳤던 서울삼성은 이정현의 보강으로 다음 시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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