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수양개빛터널 인기

이상진 기자 2022. 5.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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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수양개빛터널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

[단양]단양 야경 명소 단양 수양개빛터널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일상회복에 따라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 수양개빛터널에 야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수양개빛터널은 단양강 잔도와 함께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도 거듭나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 일원에 있는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민자 유치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다.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매력이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넘어 감동까지 선사하는 최고의 야경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며 "단양의 주요 관광명소의 야경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야간관광 100선애 선정된 단양수양개빛터널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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