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스타드 렌 '손흥민 2.0 Ver' 노린다"

하근수 기자 2022. 5. 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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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포스트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영국 'HIT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2.0' 영입을 앞두고 있다. 그들은 테리어를 매우 좋아하며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러브콜을 보냈다. 테리어는 2021-22시즌 손흥민과 정확히 같은 숫자의 리그 골(21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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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포스트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스타드 렌에서 활약하는 윙어 마틴 테리어가 주인공이다.

영국 'HIT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2.0' 영입을 앞두고 있다. 그들은 테리어를 매우 좋아하며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러브콜을 보냈다. 테리어는 2021-22시즌 손흥민과 정확히 같은 숫자의 리그 골(21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로 자리 잡았다. 2015-16시즌 입단한 이래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새롭게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면서 'SKK 라인'을 완성했다. 문제는 손흥민, 해리 케인, 쿨루셉스키 외에 이렇다 할 공격 자원이 없다는 점이다. 루카스 모우라는 물론 스티븐 베르바인 역시 이탈이 예상된다. 임대를 떠난 브리안 힐과 잭 클라크까지 유망주들이 성장하길 기다리긴 어려운 상황.

이에 프랑스 무대를 휘젓고 있는 테리어가 새롭게 부상했다. 릴 유스에서 성장한 테리어는 스트라스부르 임대와 올림피크 리옹 이적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렌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던 테리어는 올 시즌 리그에서 25개의 공격포인트(21골 4도움)를 기록하며 렌을 리그앙 4위로 이끌었다.

'HITC'는 테리어가 보여주는 빠른 스피드, 날카로운 결정력, 문전에서 보여준 침착함 등에서 '손흥민 2.0'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토트넘이 테리어를 영입할 경우 공격 옵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기존에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채 떠났던 페르난도 요렌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할 것이라 전망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인만큼 이적료가 비교적 저렴한 것도 매력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테리어는 현재 1,600만 유로(약 214억 원) 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렌과 체결한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로 3년이 남은 만큼 토트넘은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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