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비 받는' 서산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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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여행을 하면 경비를 지원하는 '서산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산시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를 위한 힐링,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시행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려고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기획했다. 선정된 모둠들이 알려지지 않은 서산의 유적과 비경을 널리 소개해 서산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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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이상 6박..SNS에 서산 관광 홍보해야
충남 서산시가 여행을 하면 경비를 지원하는 ‘서산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산시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를 위한 힐링,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시행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산시 외에 거주지를 둔 만 19살 이상 내·외국인, 보호자가 동반하는 만 18살 미만 어린이·청소년으로 4명까지 모둠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서산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travelinseosan@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여행을 하려는 이유와 계획 등을 심사해 6월7일 지원 대상 모둠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상반기 25개 모둠, 하반기 25개 모둠을 각각 선정해 모둠별로 숙박비(1일 6만원까지 최대 6일), 체험비(1명 2만6천원까지), 식비(1명 2만4천원까지)를 지원한다. 선정된 모둠이 지원 항목별로 관련 영수증을 제출하면 정산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모둠은 2박 이상 서산을 여행해야 하며, 서산 관광지 등 여행기를 모둠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된다.
서산은 동쪽에 가야산과 해미읍성이 있다. 가야산은 정상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산세가 예산에 걸쳐 뻗었으며 국보 제84호 마애삼존불, 개심사가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이자 4월이면 수선화꽃으로 뒤덮이는 유기방 고택도 찾는 이가 많다. 남쪽은 낙조가 아름다운 간월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부석사, 천문기상과학관, 없는 것 없다는 동부시장 등이 발길을 끈다. 북쪽은 아기자기한 8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인 팔봉산과 가로림만, 사진 명소인 침수교가 있는 웅도,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황금산, 빨간 등대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삼길포 등이 명소로 꼽힌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려고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기획했다. 선정된 모둠들이 알려지지 않은 서산의 유적과 비경을 널리 소개해 서산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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