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대표 김천 권혁규-김주성 "군인정신으로 열심히 하겠다"

정승우 2022. 5. 19.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AFC U-23 아시안컵 참가 명단에 포함된 김천상무 권혁규(21), 김주성(21)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천상무에서는 꾸준히 U-23 대표팀에 발탁되어 온 권혁규, 김주성이 이름을 올렸다.

권혁규, 김주성은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소집 이후, 계속해서 발탁되며 기량을 뽐냈다.

한편, 권혁규와 김주성이 속한 U-23 대표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해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권혁규(왼쪽), 김주성 / 김천상무 제공

[OSEN=정승우 기자] 2022 AFC U-23 아시안컵 참가 명단에 포함된 김천상무 권혁규(21), 김주성(21)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6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상무에서는 꾸준히 U-23 대표팀에 발탁되어 온 권혁규, 김주성이 이름을 올렸다. 권혁규는 미드필더로, 김주성은 수비수로 뽑혔다.

권혁규는 “김태완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이 많이 향상됐다. K리그를 소화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뽑히지 않았나 싶다. 상무를 대표해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뛰고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성은 ”본선에 발탁이 돼서 정말 영광이다. 김천에서 화려한 모습은 못 보여드렸지만, 수비수로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기회가 따라왔다. 군인정신으로 열심히 하고 오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권혁규, 김주성은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소집 이후, 계속해서 발탁되며 기량을 뽐냈다. 특히 2001년생 권혁규와 2000년생 김주성은 이번 소집에서도 1999년생 형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당당히 인정받았다.

이에 권혁규는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나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 A대표팀에 가는 경우도 있다. U-23 대표팀 발판을 통해 더 큰 목표를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가 포함된 U-23 대표팀은 6월 2일, 5일, 8일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과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는다.

직전 대회인 2020 AFC U23 챔피언십(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김주성은 이에 "대표팀은 한 번 실수하면 다음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소집에 임한다. 세 팀 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100%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권혁규-김주성은 조심스레 ‘우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선수는 “한 경기 한 경기 꺾고 올라가도록 하겠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로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권혁규는 김주성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수비력을 증명하고 제2의 김민재로 거듭나 A대표팀에도 발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성은 권혁규에게 "워낙 팀에서 잘하고 있는 선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혁규와 김주성이 속한 U-23 대표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해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다. /reccos23@osen.co.kr

[사진] 김천상무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