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분유 작전'..백악관, 분유대란에 특단의 조치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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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18일(현지시간) 자국 내 극심한 영유아 분유난 해소를 위해 분유 공수 작전 이른바 '날아라 분유 작전'(Operation Fly Formula)에 나선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미 국방부가 체결한 상업용 화물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제조된 식품안전국(FDA) 안전 기준 충족 물품을 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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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생산 우선순위·생산량 할당 차, 국방물자생산법 발동도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정부가 18일(현지시간) 자국 내 극심한 영유아 분유난 해소를 위해 분유 공수 작전 이른바 '날아라 분유 작전'(Operation Fly Formula)에 나선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미 국방부가 체결한 상업용 화물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제조된 식품안전국(FDA) 안전 기준 충족 물품을 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정규 항공 수송로를 우회함으로써 분유의 수입과 유통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제조업체가 생산량을 지속해서 늘림에 따라 즉각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분유 부족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다.
이 법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략물자 보급 차 제정됐다. 대통령은 비상시 특정 물품 생산 확대 및 관리할 수 있다. 앞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 위해 사용된 바 있다.
백악관은 "국내 주요 분유업체들에게 분유 생산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생산량을 할당하도록 지시함으로써 생산과 공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분유 사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급망 문제와 미 최대 분유업체인 애보트 뉴트리션에서 리콜(결함보상) 사태로 불거졌다.
한편 오는 11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정부여당에 사태 발생의 책임을 요구하는 등 맹공하면서 민주당에는 악재가 됐다고 AFP는 평가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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