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3-24 시즌부터 시즌 중 토너먼트 추진 논의

이재승 2022. 5.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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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2023-2024 시즌부터 시즌 중 대회 개최를 본격 논의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인-시즌 토너먼트 개최를 두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시딩게임을 신설했던 NBA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시딩게임을 확대하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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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2023-2024 시즌부터 시즌 중 대회 개최를 본격 논의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인-시즌 토너먼트 개최를 두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당장 다가오는 2022-2023 시즌부터 개최는 어려운 만큼, 이번에 대대적인 협의를 통해 이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시즌 막판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중반 토너먼트까지 만들면서 NBA를 뜯어 고칠 계획을 이전부터 드러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시딩게임을 신설했던 NBA는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시딩게임을 확대하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만들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7번시드와 8번시드를 기존 정규시즌 순위가 아닌 7위부터 10위까지 오른 팀들이 별도의 경기를 치러 플레이오프 진출을 최종 확정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을 거치는 동안 자리를 잡은 만큼, 이후부터는 미드시즌 토너먼트를 통해 별도의 대회를 통해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시즌 중 대회인 점을 고려하면, 가능할 경우 정규시즌 경기 수를 일정 부분 줄이는 부분까지 심도 있게 검토가 될 예정이다.
 

그간 미 프로스포츠는 유럽과 달리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구분이 명확했다. 드넓은 대륙에서 많은 팀이 경기를 벌이는 만큼, 해당 지역구의 수위 팀이 만나는 것이 바로 플레이오프다. 농구 외에도 미식축구, 야구, 아이스하키가 모두 해당 제도에 따라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실버 커미셔너가 이끄는 NBA는 유럽식 차용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틀(정규시즌+포스트시즌)은 변하지 않는 것이긴 하나 리그가 태동한 이래 오랫동안 이어져온 리그 운영의 틀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다. 볼거리 제공이긴 하나 NBA는 이미 올스타전을 통해 이를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시즌 중 대회 개최를 노리는 것은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다. 실버 커미셔너는 그간 수익 확보에 열을 올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두 가지다. 토너먼트가 언제 열리며 어떤 구단이 참가하게 될 지다. 이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시, 어떤 보상이 주어질 지가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보상책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최소 신인 지명에 나설 시, 순번 추첨에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배당률을 올려주는 것이거나, 최대 지명 순번 상승을 추진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NBA가 토너먼트 신설을 본격 시도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3-2024 시즌부터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NBA가 어떤 대회를 만들어 어느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또한, 추후 선수협회가 이를 수용할 지도 관건이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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