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 대책 추진..취약계층 1천가구에 냉방비 지원

고현실 2022. 5. 19.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취약계층 1만6천 가구에 선풍기·건강식품·쿨스카프 등을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부닥친 에너지 취약계층 1천 가구에는 최대 10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고농도 오존 관리를 위해 시는 6월까지 오존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는 주유소, 세탁소 등 사업장 740곳을 특별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 물청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취약계층 1만6천 가구에 선풍기·건강식품·쿨스카프 등을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부닥친 에너지 취약계층 1천 가구에는 최대 10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발생하면 도로 물청소를 대폭 늘려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환경공무관의 야외근무를 최소화한다.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에게는 기상 악화에 따른 특별휴가 4일을 부여한다. 또한 환경공무관 휴게실 22곳의 노후 냉방시설을 교체해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고농도 오존 관리를 위해 시는 6월까지 오존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는 주유소, 세탁소 등 사업장 740곳을 특별 점검한다.

아울러 관급 공사장과 공공 간행물에 사용되는 도료와 잉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低) VOCs 제품으로 교체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미래로에서는 '제4회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해 탄소배출이 적은 소재의 의류를 홍보한다.

okk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