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유로파리그 우승.. 차범근 시절 이후 42년만에
김상윤 기자 2022. 5. 19. 11:1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가 42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9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연장전까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이겼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활약했던 1979-1980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4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또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7승 6무)를 달려 2018-2019시즌 첼시(잉글랜드), 2020-2021시즌 비야레알(스페인)에 이어 대회 역대 세 번째 무패 우승 기록도 남겼다.
독일 팀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건 살케04의 1996-199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손아섭, 부산 집단 성폭행 사건 연루?…NC “사실무근”
- “아이들 보고싶다” 찾아온 여자친구 전 남편 얼굴 수차례 걷어찬 30대 男 징역형
- 노동약자 챙기는 고용부 ‘미조직근로자지원과’ 오늘 출범
-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점유율 역대 최고...테슬라 이어 2위
- LPGA 신지은, 최종일 선두로 출발...8년 만의 우승 도전
- “나진항서 北 무기·탄약 실은 러시아 화물선 포착”
- 강원 홍천·춘천서도 北 오물 풍선 잇따라 발견...“피해는 없어”
- “노쇼했다며 고소당했어요” 빵280개 주문한 여성, 알고보니
- 韓총리 “의사 불법 집단행동 유감… 복귀 전공의는 불이익 없을 것”
- “반포주공 철골 활용” 올림픽대로 덮는 ‘공중정원’ 설계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