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터토큰, 印尼 인도닥스 상장..아세안 진출 '신호탄'

어댑터토큰(ADP)이 글로벌 가상자산 상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어댑터토큰은 지난 12일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 상장에 이어 인도네시아 가상자산 거래소인 인도닥스에 1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인도닥스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로 80여개국의 53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닥스 상장으로 올해에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5번째 상장을 이어갔다.

어댑터토큰 운영 및 개발사인 시니스트는 어댑터토큰의 블록체인 생태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어댑터 프로젝트’의 사업 생태계 확장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이번 상장으로 시니스트는 어댑터토큰의 아세안지역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시니스트는 이미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시니스트측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지역에서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시니스트는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리워드 플랫폼’을 블록체인(BlockChain), 케이팝(K-Pop), 한류(K-Wave), 모바일 게임(Game), 스포츠(Sports), 뷰티(Beauty), 핀테크(FinTech), NFT(Non-Fungible Token), P2E(Play to Earn), R2E(Read to Earn), T2E(Time to Earn)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댑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스티브 김(Steve HH Kim) 시니스트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아세안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는 케이팝, 한류, 게임, 블록체인, 가상자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인도닥스 상장은 아세안 지역에 ‘어댑터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댑터 프로젝트’ 사업영역 확장에 있어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어댑터토큰의 ‘인도닥스’ 상장은 어댑터 생태계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인정한 인도닥스에서 받은 어댑터토큰의 높은 상장평가 점수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거래소에도 적용이 되고 상장 시 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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