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의사과학자' 양성..POSTECH "의료보국 실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보국'의 뜻으로 세워진 POSTECH(포항공과대)이 과학·의학 융합형 인재 육성을 통한 '의료보국'을 또 하나의 목표로 정했다.
POSTECH은 19일 포항 본원 캠퍼스에서 과학·의료계 인사들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보국'의 뜻으로 세워진 POSTECH(포항공과대)이 과학·의학 융합형 인재 육성을 통한 '의료보국'을 또 하나의 목표로 정했다.
POSTECH은 19일 포항 본원 캠퍼스에서 과학·의료계 인사들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 출범식'을 가졌다. 이 출범식에서는 내년 개원하는 의과학대학원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의사과학자는 기초과학과 공학을 기반으로 의학 지식까지 갖춘 '연구하는 의사'를 일컫는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절반이 의사과학자일뿐만 아니라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도 이들의 연구 기반에서 나왔다.
POSTECH은 지난해 의과학대학원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대학 건학 이념처럼 '소수의 영재'를 모아 정예 요원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내년 3월 첫 학기에는 의과학자 교수 5명, 첫 신입생 20~3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진입과 코로나19 이후 신종 바이러스 위협이라는 인류 공통의 도전에 직면했다"며 "그 해법은 과학과 공학, 의학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의사과학자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류 미래에 필요한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POSTECH은 포항·경상남도 등 지자체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거점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포항시 국회의원,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철희 중앙대 광명병원장,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등도 참여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밑가슴 훤히"…'얼짱' 홍영기, 뭘 입었길래 놀이공원룩 '논란' - 머니투데이
- 아드리아나 리마, 밑가슴+D라인 노출 '깜짝'…파격 임산부 패션 - 머니투데이
- 생일 같은 김새론·리지, 기막힌 운명…음주사고 날짜·장소 똑같아 - 머니투데이
- 윤은혜·김종국, '연인설' 부른 추억 회상…증거는 '문자로 쓴 편지' - 머니투데이
- 라이머 "♥안현모 납치했다"는 말에 속았지만…돈 못 보낸 사연 - 머니투데이
-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 머니투데이
- 한일 '초계기 갈등' 5년여만에 마무리…대화 활성화 합의문 채택 - 머니투데이
- 박나래, '48㎏·25인치' 유지 근황…"S 사이즈 커서 못 입어" - 머니투데이
-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 머니투데이
-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털어놓는다…"신화·가족으로 협박, 괴물인 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