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붉은 단심' KBS 사극 불패신화 이어갈까[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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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보인 '붉은 단심'이 KBS 사극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앞서 KBS 월화, 수목 드라마는 일일, 주말 드라마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붉은 단심' 전작인 로맨틱 코미디 '크레이지 러브'는 '사내맞선'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다 소리 소문없이 종영했고,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는 여전히 1% 늪에 갇혀 있다.
'붉은 단심'은 KBS 사극 흥행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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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상승세를 보인 '붉은 단심'이 KBS 사극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앞서 KBS 월화, 수목 드라마는 일일, 주말 드라마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붉은 단심' 전작인 로맨틱 코미디 '크레이지 러브'는 '사내맞선'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다 소리 소문없이 종영했고,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는 여전히 1% 늪에 갇혀 있다.
이런 가운데 KBS는 치트키인 사극을 꺼내들었다. 그간 KBS 사극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방영된 퓨전 사극 '달이 뜨는 강' '연모' '꽃피면 달 생각하고',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퓨전 사극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연출 유영은)에 대한 기대가 컸다.
'붉은 단심'은 KBS 사극 흥행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은 듯 하다. 5월 18일 시청률 조시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붉은 단심' 6회는 시청률 6.4%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1회 시청률 6.3%으로 시작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단숨에 치솟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전국가구 기준)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이준, 강한나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붉은 단심'의 가장 큰 매력으로 유영은 PD의 영화 같은 연출이 꼽힌다. 장혁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호연이 몰입도를 높인다. '복수와 연모'라는 흔한 주제를 다루지만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준다. 복수를 꿈꾸는 왕 이태와 권력을 지키고자 하는 신하 박계원(장혁 분)의 치열한 두뇌 싸움, 박계원의 계략에 휘말려 정인에서 정적이 된 이태, 유정의 묵직한 로맨스가 긴장감을 유발한다.
6회 방송 말미에서는 유정이 궁을 떠나지 않고 중전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핏빛 정치 로맨스 서막을 알렸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붉은 단심'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BS 2TV '붉은 단심')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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