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완 케노비' 감독 "스타워즈 팬들이 얼마나 디테일하고 애착하는지 잘 알아"

김경희 2022. 5.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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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다시 돌아온 배우 이완 맥그리거와 '만달로리안' 시즌 1으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데보라 초우 감독의 기자 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데보라 초우 감독은 "'오비완 케노비'는 시간대나 배경이 분명한 작품이다.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는 작품이 많았다는 면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 여기 나오는 인물들이 워낙 아이콘이고 이 시리즈가 프리퀄 3부작과 오리지널 3부작 사이의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기에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 우리만의 오리지널한 스토리 텔링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고 싶었다. 밸런스를 맞추는게 관건이었다."라며 이번 시리즈를 연출하는데 있어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부분과 그 부담을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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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다시 돌아온 배우 이완 맥그리거와 '만달로리안' 시즌 1으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데보라 초우 감독의 기자 간담회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데보라 초우 감도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한 첫번째 여성 감독으로 "어마어마한 영광이라 생각한다. '만달로리안'과 달리 저는 시리즈의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맡아서 통일된 비젼을 표출할수 있어서 즐거웠고 이런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시리즈의 연출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정전훈 촬영 감독이 참여한 것으로 한국 팬들에게 더욱 기대가 되고 있는데 데보라 초우 감독은 "정전훈 감독은 놀라왔다.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활약을 충분히 해줬다. 당연히 그의 전작을 다 봤도, 이번에 '올드보이'의 스타일을 시리즈의 씬에 착안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저와 호흡이 굉장히 좋았고 너무 완벽한 파트너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보라 초우 감독은 "'오비완 케노비'는 시간대나 배경이 분명한 작품이다.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는 작품이 많았다는 면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 여기 나오는 인물들이 워낙 아이콘이고 이 시리즈가 프리퀄 3부작과 오리지널 3부작 사이의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기에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 우리만의 오리지널한 스토리 텔링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고 싶었다. 밸런스를 맞추는게 관건이었다."라며 이번 시리즈를 연출하는데 있어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부분과 그 부담을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지를 이야기했다.

이번 시리즈에서의 액션 시퀀스의 포인트에 대해 데보라 초우 감독은 "가장 큰 목적은 볼거리를 위한 액션이 아닌 캐릭터에 의미있고 퍼스널한 액션씬을 만드는 것이었다. 오비완과 다스베이더의 역사와 사연이 있기 때문에 그게 표출되는 액션씬을 하고 싶었다. 캐릭터에게 유의미한 액션이 될수 있도록 연출했다."라며 액션씬 마다 캐릭터의 서사가 잘 드러날 것임을 예고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캐릭터 중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데보라 초우 감독은 "저는 3년 동안 저의 모든걸 바쳐온 시리즈이기 때문에 최애 캐릭터는 오비완이다. 그 외에는 레아 공주다. 레아 공주의 경우 그 시대를 생각해볼때 굉장히 진취적이고 특별한 인물이다. 그 인물을 연기한 배우도 한 몫을 했고 캐릭터에 대한 각본 자체가 너무 좋았어서 특별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데보라 초우 감독은 "스타워즈 팬의 열정과 애착에 너무 감사하다. 이미 팬들이 이 세계관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걸 알고 디테일 하나하나를 유심히 본다는 걸 알고 있어서 저희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시청을 독려했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최고의 시리즈 ‘스타워즈’ 속 전설적인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와 이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가 다시 작품 속에 합류하는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 ‘인퀴지터’들을 피해 몸을 숨겼던 ‘오비완 케노비’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벌어지게 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고,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리미티드 작품으로 6월 8일 공개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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