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셰익스피어와 여성국극의 만남 '베로나의 두 신사'

임지우 2022. 5.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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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의 두 신사'는 셰익스피어 원작 희곡을 각색해 우리나라 창극의 일종인 여성국극을 접목 시킨 작품이다.

'한여름 밤의 꿈', '햄릿' 등 셰익스피어 희곡을 각색한 창작극을 선보여 온 극단 여행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특유의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강백은 '파수꾼(1974)', '결혼(1974)','북어 대가리(1993)'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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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백 작 '알' 후암 스테이지서 공연·5년만에 돌아온 18년 장수 연극 '짬뽕'
임하룡 출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소 음악회'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셰익스피어와 여성국극의 만남 '베로나의 두 신사' = 극단 여행자가 제작한 연극 '베로나의 두 신사'가 20~2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베로나의 두 신사'는 셰익스피어 원작 희곡을 각색해 우리나라 창극의 일종인 여성국극을 접목 시킨 작품이다.

'한여름 밤의 꿈', '햄릿' 등 셰익스피어 희곡을 각색한 창작극을 선보여 온 극단 여행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특유의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이강백 작 '알' 후암 스테이지서 공연 =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꼽히는 이강백이 쓴 '알'이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연극 '알'은 정치적 후진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쿠데타를 우화적인 기법으로 다루며 1970년대 정치 현실을 풍자한 작품으로, 최근 EBS 수능특강 문학에 실리기도 했다.

이강백은 '파수꾼(1974)', '결혼(1974)','북어 대가리(1993)'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다.

▲ 5년 만에 돌아온 18년 장수 연극 '짬뽕' = 5·18 민주화 항쟁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연극 '짬뽕'이 7월 1~17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짬뽕'은 5·18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고 철석같이 믿는 중국집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4년 초연 이후 18년째 공연되는 장수 연극이다.

배우 김원해, 송용진, 허동원이 출연해 극단 산의 배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낸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사진 제공=쇼온컴퍼니]

▲ 임하룡 출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 배우 임하룡이 출연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지난 4월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 초연 이후 20년 넘게 공연된 '불효자는 웁니다'는 1950년대부터 80년대에 걸친 어머니 '분이'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그 속의 사람들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연출과 최성봉과 영화감독 최상훈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소 음악회' =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의 청소년 맞춤 공연 '소소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소소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국악을 보다 친근하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70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OST,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도 쉽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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