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바이든 만남 불발될 듯..백악관 "文 면담 예정 없어"
강산 기자 2022. 5.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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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보탤 말 없다"
내일(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추진돼 왔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불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8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예정된 면담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정에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현재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애초에 백악관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던 만남이었고, 백악관에서 일정을 포함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한 것이라면 거기에 보탤 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임기 중이었던 지난달 28일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백악관의 요청으로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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