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만 있나? 몰입도 끌어올린 명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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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명품 연출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김규태 감독을 필두로 김양희, 이정묵 감독은 개별 에피소드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드라마로 연결시키는 연출 협업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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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명품 연출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2.8%(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중인 것은 물론 4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드라마 부문 1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버겁고 힘든 삶 속에서도 살아갈 희망을 찾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주인공들의 감정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연출과, 극의 주 배경인 제주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영상미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 차승원 화양연화
기러기아빠 최한수(차승원 분)가 어릴 적 뛰어놀던 바다에 누워 자신의 소년 시절과 마주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이다. 삶이 퍽퍽한 중년의 가장 최한수가 패기 넘쳤던 소년 최한수를 씁쓸하게 바라보고, 소년 최한수가 중년의 최한수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모습이 한 화면에 잡히며 감정의 울림을 더했다. 청춘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최한수의 모습 등 감성적인 미장센으로 연출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화양연화를 떠올리게 하며 극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신민아 우울증
민선아(신민아 분)의 우울증을 화면 밖 시청자들에게 전달한 연출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민선아의 우울 증상은 온몸이 물에 잠긴 듯이 손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눈 앞이 깜깜해지는 연출로 표현돼, 민선아가 느끼는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끼게 했다. 민선아가 강한 엄마가 되기 위해 우울증을 극복하려 노력할 때에는 삶의 빛인 아들을 중심으로 주변이 환해지는 효과, 도심의 불빛들이 하나 둘 켜지는 연출로 감동을 극대화했다. 상처, 아픔을 가진 다양한 인생을 그리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처럼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에 몰입하게 하는 연출로 에피소드의 여운을 남겼다.
# 생생하게 담아낸 제주 풍경과 오일장 사람들 모습
정감 가는 제주 마을과 오일장,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다양한 카메라 구도로 생생함을 전달했다. 검은 현무암과 초록빛 들판이 어우러진 제주의 모습, 바다로 물질을 하러 가는 해녀들, 바다 뷰를 품은 마을 풍경이 부감 앵글을 통해 시원하게 담겼다. 또 돌담으로 둘러싸인 제주 가옥 모습은 아기자기함을 더했고,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 분)의 밤 산책 장면은 이국적인 제주 바다가 배경으로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늘 활기가 넘치는 오일장 배경에는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오일장이 쉬는 날 실제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은 물론, 촬영 때마다 신선한 상품들을 들여와 살아 숨쉬는 오일장 현장을 만들었다. 또 새벽부터 부지런히 일을 하는 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듯 카메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 그 현장에서 지켜보는 것 같은 현실감을 더했다. 바다 내음, 오일장의 생동감을 화면 너머로 전달하는 연출이 시청자들을 ‘우리들의 블루스’로 빠져들게 했다.
김규태 감독을 필두로 김양희, 이정묵 감독은 개별 에피소드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드라마로 연결시키는 연출 협업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야기의 매력을, 배우들의 연기를 몰입하게 하는 연출의 시너지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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