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에쓰오일 국제신용등급 상향 조정.."안정적→긍정적"
박소현 2022. 5. 19. 10:36
에쓰오일은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S&P는 에쓰오일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했다. 에쓰오일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에쓰오일은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놨다. S&P는 "에쓰오일이 견조한 스프레드와 수익성을 기록하고 운전자본 변동성을 축소해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이 상당 기간 3.5배를 밑돌면 신용등급이 상향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인 2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올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조3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리급 연봉 1억, 점프하기도 쉽다"…한때 사양직업, 회계사의 반전 [어쩌다 회사원]
- "30억 요청했는데 100억 냈다"…카카오 김범수 `통큰 결단`, 사재 털어 어디에 썼나
- 매그나칩 인수나선 LX, 칼라일과 손잡았다
- "6월부터 사무실로 다 나와라"…실적 악화에 재택근무 접은 게임업계
- 휴넷, 美 `ATD 2022` 전시회 참가 성료…"에듀테크 솔루션 관심 집중"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아파트 낙찰가율 90% 돌파…빌라는 ‘눈물’ [감평사의 부동산 현장진단]
- “결혼 전제로 열애”…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