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정신적으로 망가진 '오비완 케노비'..특별한 연기"

고승아 기자 2022. 5.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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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케노비 연기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19일 오전 10시 디즈니+(플러스)의 스타워즈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려 이완 맥그리거와 데보라 초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케노비'로 다시 돌아왔으며, '만달로리안' 시즌1의 3화, 7화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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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왼쪽), 데보라 초우 감독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케노비 연기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19일 오전 10시 디즈니+(플러스)의 스타워즈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려 이완 맥그리거와 데보라 초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완 맥그리거는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사랑하는 캐릭터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했다"라며 "(알렉) 기네스 배우가 70년대 처음 오비완 캐릭터를 구축했는데 그때 나왔을 때 보여준 오비완은 신화적이고 현명한, 나이가 지긋하게 있는 현명하고 침착하고 은둔 생활을 하는 인물로 그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처음 이 은하계에 발을 디뎠을 때 훈련을 받는 제다이, 그리고 최고 제다이까지, 즉 피크까지 올라갔다가 이 시리즈에서는 완전히 바닥을 친 상태가 된다, 정신적으로 망가져버리고, 미음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가 됐는데 큰 변화의 인물을 그리는 게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라며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에피소드 3과 4 사이의 다리, 가교 역할을 하는 거라 감독님이 가교를 잘 놓아주셨고 저는 그 다리를 건너기만 하면 됐다. 그런 점에서 시청자 분들도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완 맥그리거는 '오비완 케노비'에서 보여줄 액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토리텔링적으로 봤을 때 캐릭터 여정에 있어서 그 다음을 스토리텔링하는 게 중요했다"라며 "그래서 이전 프리퀄을 기반으로 해서 액션도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 굉장히 고민했고, 감독과 무술감독이 그 부분에 심혈을 기울여서 프리퀄 이후 격투, 움직임을 가지고 거기서 이번에 그걸 발전시켜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액션 촬영을 하게 되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복싱선수가 링에 올라가면 다 쏟아내듯 저희도 마찬가지다"라며 "모든 걸 쏟아내고 내려와서 그 다음 테이크를 준비했다, 그 전부터 트레이닝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몸을 다 만들어놓고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리미티드 작품으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 '인퀴지터'들을 피해 몸을 숨겼던 오비완 케노비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벌어지게 될 이야기를 담았다.

이완 맥그리거가 '오비완 케노비'로 다시 돌아왔으며, '만달로리안' 시즌1의 3화, 7화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다.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했다.

오는 6월8일 디즈니+에서 공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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