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오비완 캐노비' 귀환 행복..변화된 서사에 초점"

한현정 2022. 5.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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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17년 만에 '스타워즈' 시리즈로 컴백했다.

이완 맥그리거는 1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오비완 케노비'(데보라 초우 감독) 기자간담회에서 "17년 만이다. 다시 돌아와서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이완 맥그리거는 17년 만에 '오비완 케노비'로 다시금 '스타워즈' 시리즈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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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17년 만에 '스타워즈' 시리즈로 컴백했다. 신작 '오비완 케노비'를 통해서다.

이완 맥그리거는 1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오비완 케노비’(데보라 초우 감독) 기자간담회에서 “17년 만이다. 다시 돌아와서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리지널 배우(알렉 기네스)와 비슷한 연령대가 되니까 더 큰 만족감이 든다. 어느정도 나잇대가 되니까 기네스 배우가 연기했던 오비완 케노비에 대해서 조금 더 고찰할 수 있었고, 나의 버전을 조금 더 기네스 배우에 조급 더 가깝게 가져갈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 배우로서 만족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한층 깊어진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했고 이에 걸맞는 액션 시퀀스, 비주얼이 필요했다”며 “고난이도 액션 촬영이 많았던 만큼 몸을 만들고 체력을 키우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고, 인물의 서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논의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내내 정말 즐겁고 설렜다. 오랜 만에 만난 동료들과도 좋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했다. 17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별했다. 큰 변화를 겪은 인물을 표현하는데 배우로서 굉장히 흥미로웠고 감독님을 비롯한 동료들의 힘을 받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즐겁게 봐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이완 맥그리거는 17년 만에 ‘오비완 케노비’로 다시금 ‘스타워즈’ 시리즈에 돌아왔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는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은둔의 삶을 살고 있던 ‘오비완 케노비’가 어떠한 이유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그리고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들을 피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여정이 그려진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타워즈’만의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와 오리지널리티를 다시 경험하게 하는 광선검 액션, 경이로운 세계관, 혁신적인 비주얼이 담긴다.

오는 6월 8일 에피소드 1, 2편을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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