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생태적 가치 높은 보호구역 산림복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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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8일 울진군 덕구 군립공원에서 산림복원 전문가들과 함께 울진·삼척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 전략모색을 위해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토양, 식생 등 분야별 조사계획과 추진방법, 다양한 생태적 복원기법, 산림복원 국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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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18일 울진군 덕구 군립공원에서 산림복원 전문가들과 함께 울진·삼척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생태복원 전략모색을 위해 '산림생태복원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토양, 식생, 동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피해지 공동조사단, 환경부, 문화재청,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한국산양보호협회,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산불피해지 공동조사단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생태원, 경북대학교, 산림기술사협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으로 이뤄졌다.
그간 산림청의 복원정책은 주로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섬 숲 등 한반도 핵심생태축의 복원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4789ha)을 포함해 앞으로 산림생태복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호구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토양, 식생 등 분야별 조사계획과 추진방법, 다양한 생태적 복원기법, 산림복원 국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복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합리적인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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