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컴패스' 온오프로드 다 잡는 '도심형 SUV' 기다렸다[손재철의 이 차]
[스포츠경향]
2세대 부분변경작으로 이달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지프 컴패스’는 실속형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수요층에 걸맞는 도심형 SUV이다.
특히 견고한 4x4 구동 성능과 컴팩트한 차체와 모던한 바디 디자인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소중한 일탈’을 제공할만 하다.
이 같은 지프의 ‘컴패스’는 지난 2006년 글로벌 시장에 1세대가 첫 데뷔하고 이후 선풍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프의 강력한 오프로더 이미지에 온로드 주행 감성을 더한 존재감이 도심형 주행 모델까지 확장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국내엔 2007년 처음 선보였고, 이후 15년 이상 지속 판매량을 늘려 ‘지프 라인업 내 전략’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둔 ‘뉴 컴패스’는 이러한 헤리티지를 품어온 전작 ‘2세대’를 부분변경한 모델이다.
외관은 지프 헤리티지를 고급스럽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실내는 마감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결성을 강화했다. 75개 이상의 첨단 주행 안전 기술과 친환경성을 높인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특징이다.
미국 시장에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올 1분기에만 전년 대비 22% 성장했고, 유럽에선 지난해 수십 종의 컴팩트 SUV가 경쟁하는 세그먼트 내에서 상위권에 포진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주행 성능 면에서 소비자들의 평가가 매우 고무적인 SUV다.
실제 앞서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 내 뉴 컴패스 평점은 5점 만점에 4.6점을 웃돌기도 했는데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 중 67%가 5점 만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신형 ‘컴패스’는 국내 6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주목도가 오르고 있고 오는 23일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출시 모델은 새로운 2.4리터 멀티 에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고,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으로 구성된다. 트림은 동력계 및 편의 품목에 따라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등 총 3종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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