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와이, 우크라이나 재건 134조원 필요..컬러강판 수출 적극 대응

김민기 2022. 5.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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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해 차관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스와이가 강세다.

혜인, 다스코 등 재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스와이도 과거 우크라이나에 컬러강판을 수출한 이력이 있으며 재건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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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해 차관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스와이가 강세다. 혜인, 다스코 등 재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스와이도 과거 우크라이나에 컬러강판을 수출한 이력이 있으며 재건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에스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0원(6.58%) 오른 3400원에 거래 중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EU 집행위원회 재건 계획 초안에 우크라이나 전후 국가 재건을 위해 차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으며, 18일 이 같은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U는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재건에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회 기반 시설 피해 규모만 1000억유로(약 134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집행위는 초안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차관이 필요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 주택, 학교, 도로, 철도, 공항, 다리 등 재건을 위해 EU 회원국으로부터 보조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U가 압류 중인 러시아와 벨라루스 제재 인사들의 자산을 사용하는 데 대한 타당성 평가도 제안했다. 앞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와 인터뷰에서 "국가 재건을 위해 자산 동결과 함께 몰수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도 강세다 혜인은 중장비·엔진·부품 수입 판매업체로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 캐터필라(Caterpillar), 멧초(Metso), 융하인리히(Jungheinrich), 버미어(Vermeer) 등의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굴착기, 불도저 등 건설기계 공급에 있어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기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꼽는다.

다스코는 도로, 교량 등의 안전시설 분야 전문 기업이다. 도로 사업부문에서 차후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묶였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에서 사업하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다.

한편 종합건축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컬러강판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에스와이는 초고내후성 프리미엄컬러강판인 '하이퍼빌40'을 출시하고 킹스판 미국법인에 시험생산분을 수출했다.

국내외 법인을 통해 1만톤의 컬러강판 수출실적도 올렸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유럽과 일본, 호주, 이집트,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에 6천톤 수출을 진행했고, 베트남법인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4000톤 수출을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행 시 한국 또는 베트남 법인 통해 패널소재, 컬러강판 등 수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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