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에어팟프로2 발표일은..9월13일?

기사내용 요약
대면 행사 여부 미정…노치 없는 '펀치홀' 채택도
메인 카메라 4800만 화소…가격 약 101만원부터
새 에어팟프로2 공개도…USB-C 타입 적용될 듯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애플의 올해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와 에어팟프로2 공개일이 9월13일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IT전문매체 아이드롭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13일(현지시간)에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가 코로나19 이전처럼 대면으로 열릴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정확한 행사 개최 방식은 8월 중순 이후에나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개할 아이폰14 시리즈에는 핵심 칩으로 새 A16 바이오닉 칩과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 A16은 상위 모델인 프로에, A15는 일반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니 버전 출시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노치'다. 프로 모델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 라인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전면 카메라 부분에 노치가 아닌 '펀치홀(구멍)'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인 카메라에는 4800만 화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6.1인치와 6.7인치로 나뉜다. 일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가 6.1인치, 상위 모델인 아이폰14 맥스와 아이폰14프로 맥스가 6.7인치다.

가격은 아이폰14가 799달러(약 102만원), 아이폰 맥스는 899달러(약 114만원), 아이폰 프로는 1099달러(약 140만원),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1199달러(약 153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새로운 에어팟 프로2를 발표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 가격은 299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충전은 기존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타입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익스트림 에디션 등 세 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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