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 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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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59) 전 오리온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됐다.
19일 오전 농구계에 따르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 감독에게 남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조상현(46) 전 감독이 지난달 말 프로농구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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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59) 전 오리온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됐다.
19일 오전 농구계에 따르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 감독에게 남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조상현(46) 전 감독이 지난달 말 프로농구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추 감독은 홍익대 출신으로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현역 생활을 보냈다. 현역 은퇴 이후 1997년 상무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추 감독은 상무, KT, 오리온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오리온 사령탑 시절인 2015∼2016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자로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이달 말 소집해 6월 국내 평가전에 이어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준비한다. FIBA 아시아컵에서 농구대표팀은 중국, 대만, 바레인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편 이훈재(55) 전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 감독은 코치로 추 감독을 보좌한다. 이 감독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상무 감독을 지낸 베테랑 지도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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