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닮았네' 토트넘, '리그앙 SON' 영입 착수

허윤수 기자 2022. 5.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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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꼭 빼닮은 공격수를 노린다.

매체는 테리어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절묘한 오른발 감아 차기를 성공한 장면을 말하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나왔던 손흥민의 전매특허 골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 팬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만 알고 있다. 수많은 공격수가 오갔지만 그들의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라며 큰 활약 없이 떠나간 선수들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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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드 렌의 마틴 테리어(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꼭 빼닮은 공격수를 노린다.

영국 매체 ‘HIT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타드 렌의 마틴 테리어(25)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테리어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지만, 오른쪽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 릴, 올림피크 리옹 등을 거쳤고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 36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4골 뒤진 득점 3위.

이전까지 리그 9골이 최다 득점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잠재력이 폭발한 셈이다.

자연스레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도 그중 하나. 특히 팀 역사상 최고의 영입이라 불리는 손흥민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게 좋은 인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흥민처럼 등 번호 7번을 단 테리어는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쪽에서 뛴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 측면과 안쪽 돌파 모두 즐긴다.

매체는 테리어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절묘한 오른발 감아 차기를 성공한 장면을 말하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나왔던 손흥민의 전매특허 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파 뒤 패스를 내주는 컷백, 일대일 능력 등 손흥민과의 유사한 점을 나열했다. 올 시즌 리그 득점수가 같다는 점까지 덧붙였다.

테리어가 리그앙과 진행한 공식 인터뷰도 소개했다. 당시 그는 “난 왼쪽 측면에 있지만 경기 중 곳곳을 누빌 수 있다. 가짜 9번 혹은 10번 역할로 뛰거나 많이 내려와서 공을 소유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 팬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만 알고 있다. 수많은 공격수가 오갔지만 그들의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라며 큰 활약 없이 떠나간 선수들을 말했다.

끝으로 ‘HITC’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 듀오와 비슷한 테리어의 모습은 빠른 적응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지만 유일한 존재는 아니다”라며 제2의 손흥민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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