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화상 통해 선거운동 시작

이시우 기자 2022. 5.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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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화상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중인 양 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니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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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쳤지만 사즉생 심정으로 돌파" 지지 당부
자가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화상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화상 기자회견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중인 양 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니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양 후보는 “목과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흐른다. 온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코로나가 아니라면 충분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며 “배우자가 잘 보살펴 주고 있지만 아침 일찍부터 활동을 하다보니 어제는 점심을 김밥과 라면으로 먹었다. 이런 생활이 격리 기간 중 이어질 것 같다”며 격리생활을 설명했다.

잇따른 악재가 겹친 데 대해서도 “박완주 의원 관련 사건이 발생한 뒤 지지율이 20% 빠졌지만 당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했다”며 “코로나19라는 전혀 예기치 못한 악재까지 겹쳤지만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상황이지만 지난 2008년 총선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사즉생의 심정으로 반드시 돌파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화상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뉴스1

양 후보는 이날 Δ종축장 이전부지 ‘천안사이언스 밸리’ 조성 Δ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ΔGTX-C 천안역 연장 Δ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Δ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청주 구간 우선 착공 Δ외곽순환도로 완성 Δ천안역 신축 개량 Δ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Δ업성저수지 근린공원 조성 Δ구도심 재생사업 등 천안지역 8개 공약을 발표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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