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 창립 7주년.."건설·유통·공공 분야 확장"

2022. 5. 19.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간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성장 동력을 다지기 위해 금융·건설·유통·공공 부문으로 사업 확장과 더불어 신사업 영역 구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8년차가 된 빅밸류는 공간 데이터를 부동산·금융뿐 아니라 건설·유통·공공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간 데이터 활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공간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성장 동력을 다지기 위해 금융·건설·유통·공공 부문으로 사업 확장과 더불어 신사업 영역 구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빅밸류는 지난 2015년 창업했으나 2020년 5월 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법’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신구(新舊) 산업 갈등 중심에 섰다. 그러나 빅밸류는 고발 2년 만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8년차가 된 빅밸류는 공간 데이터를 부동산·금융뿐 아니라 건설·유통·공공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빅밸류는 지난 18일 종합부동산기업 ㈜홈즈컴퍼니, 인공지능 건축설계의 선두 주자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공간 데이터 활용 시장의 범위를 넓혔다.

이번 MOU로 빅밸류는 리모델링 증축 및 협소 주택 건축이 가능한 부지를 빅밸류 공간 빅데이터 에코 시스템(KDFS)을 활용하여 빠르게 탐색하고, 에디트콜렉티브(서비스명 Flexity)는 부지 현황을 고려한 건축법규를 분석하여 정확한 기획설계안 제공한다. 이런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확보된 물건에 대해 홈즈컴퍼니는 부지를 매입하고 신·증축을 시행한 뒤 매매 및 운영,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AI설계, 중개 ·운영 역량을 가진 프롭테크 스타트업들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빅밸류는 건설 분야 공간데이터 서비스 확장에 힘 쏟을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 개발 추진 시 사전 기획 단계에서 빠른 개발부지 탐색과 분양가 도출, 사업 타당성 검토가 가능한 AI Developer(AD)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AD 서비스는 건설사 및 시행사뿐만 아니라 신탁사, 부동산 컨설팅 회사 등 부동산 개발 관련 기업에서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빅밸류는 AD 서비스를 통해 전체 산업 중 디지털화 및 생산성 증가율에서 최하위를 보이는 건설산업 분야에 있어 개발 사업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제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는 “공간데이터를 활용해 프롭테크 분야 데이터서비스를 개척하고, 부동산금융 분야의 정보 불균형 해소에 앞장섰던 것처럼 유통, 건설, 공공에서도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고 이 가치가 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