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이러니까 이혼 선택하지" 위기의 부부(결혼과이혼사이)

박수인 2022. 5.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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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5월 18일 김영걸-한아름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티저 영상 4종을 공개했다.

김영걸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왜 결혼을 했을까. 얘가 꼴도 보기 싫을 때가 있다"고 했고 한아름은 "그냥 (남편의) 본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많이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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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5월 18일 김영걸-한아름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티저 영상 4종을 공개했다.

김영걸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왜 결혼을 했을까. 얘가 꼴도 보기 싫을 때가 있다"고 했고 한아름은 "그냥 (남편의) 본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많이 한다"고 토로했다.

VCR 속 한아름은 "야 니가", "야 너"라고 말하는 남편에게 "'야', '니' 하지 말라고"라며 화를 냈고 김영걸은 "그러면 너도 말을 예쁘게 해"라고 받아쳤다.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지. 이럴 거면 내가 너를 결혼을 왜 했겠냐고"라는 한아름 말에는 "그럼 남이랑 살아"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날에는 한아름에게 "뉴스 좀 봐.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너랑 대화를 할 수가 없다"고 했고 한아름은 "(남편이) 말투나 어투가 조금 사람 무시하는 것 같을 때가 있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김영걸은 "서로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일 거라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더라"며 부부 대화 단절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있었다. 김영걸은 "나랑 이혼하면 뭐 할 건데?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 스트레스 받는다고"라고 했고 한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다. 이렇게밖에 말 못하니까"라며 이혼을 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김영걸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순간순간에 본인 기분 나쁘면 이혼 얘기를 한다. 큰 코 다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라며 아내 한아름을 못마땅해 했다.

한편 아름은 2020년 2월 9일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사진=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티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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