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성유빈 남매 호흡..'마녀2'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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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과 성유빈이 영화 '마녀2'에서 남매로 뭉쳤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마녀 2'에서 '경희'의 동생이자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맡은 성유빈.
박은빈과 성유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마녀 2'를 통해 오는 6월 15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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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과 성유빈이 영화 ‘마녀2’에서 남매로 뭉쳤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박은빈과 성유빈은 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마녀’ 유니버스에 전격 합류했다.
먼저 박은빈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극 중 우연히 만난 ‘소녀’(신시아)의 도움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게 된 ‘경희’ 역을 맡는다. ‘경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소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호의를 베푸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박은빈은 “초현실적인 존재들 사이에서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한 본능을 지닌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성유빈은 ‘대호’에 이어 ‘마녀 2’를 통해 박훈정 감독과 재회했다. ‘마녀 2’에서 ‘경희’의 동생이자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맡은 성유빈. 그는 겉모습은 까칠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깊고 따뜻한 인물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낸다. 성유빈은 “’대길’과 함께 있을 때 ‘소녀’가 유일하게 편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말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은빈과 성유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마녀 2’를 통해 오는 6월 15일(수)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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