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2주 신저가 경신..실적 부진에 미 월마트 등 급락 직격탄

양지윤 2022. 5.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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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4%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의 어닝쇼크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이다.

간밤 미국 대형소매업체 타켓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24.93% 급락했다.

미국 대형 소매업체 타깃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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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마트가 4%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의 어닝쇼크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이마트(139480)는 전 거래일보다 4.6% 내린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장 초반 11만3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마트는 1분기 연결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조35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간밤 미국 대형소매업체 타켓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24.93% 급락했다. 이 여파로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폭락했다. 미국 대형 소매업체 타깃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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