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숙대입구역 일대 고밀복합개발..565가구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에 아파트 565가구와 오피스텔 80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1만7658.8㎡)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고밀 복합개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에 아파트 565가구와 오피스텔 80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1만7658.8㎡)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를 위해 해당 구역의 용도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라 업무시설(연면적 약 4만7000㎡규모), 판매시설(연면적 약 2만4000㎡규모)과 공동주택 565세대(공공임대 109세대 포함), 오피스텔 80실이 들어선다. 용적률 860.2%이하, 높이 100m이하(우수디자인 인정 시 120m이하) 규모로 결정됐다.
저층부(1~3층) 가로활성화 용도(판매시설)가 도입되며, 업무시설 1개동(25층 규모, 오피스텔 포함) 및 공동주택 3개동(34층 규모)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보행통로를 통해 남영역·숙대입구역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여를 통해 서울시 공공청사(연면적 약 1만5000㎡규모), 남영동 복합청사(연면적 약 5000㎡규모)가 도입되며 대상지 북측 도로(한강대로87길)를 확폭해 주변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 109세대를 확보해 도심 주택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용산 광역중심 및 더블역세권(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입지에 적합한 업무·판매기능 등이 도입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남영역·숙대입구역 일대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용산광역중심 업무·판매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희나 (hno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는 6만원에 갇혀도…부품주는 Z플립4 기대에 '꿈틀'
- "저수지서 상의 벗겨진 '여성 시체' 발견"…정체 알고보니
- (영상) 식당 입구로 돌진하는 승용차…운전자 난동 끝 제압
- (영상)"현금 내놔" 흉기강도에 과도로 맞선 편의점 직원
- "테라 투자한 미 투자사, 폭락 전 80% 현금화"
- 임영웅 팬들 순위 의문 제기에 '뮤뱅' CP 입 열어
- 가세연 나온 정유라, 오늘 강용석 찬조연설
- 안철수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해야" 불편한 이준석 "상의 좀…"
- 골든차일드 측 "태그 위독한 상태 아냐… 컨디션 난조일 뿐" [공식]
- (영상) 휙 돌리더니 쾅… ‘음주운전’ 김새론, 동승자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