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트레이드 완승' 패덱, 토미 존 수술로 이탈..로저스는 순항

고윤준 2022. 5.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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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시작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크리스 패덱이 토미 존 수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패덱이 장기적으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려주길 바랐지만, 5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패덱은 부상당한 직후 "나는 아마 올 시즌 대부분을 놓칠 것이다. 어쩌면 2024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긍정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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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시작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크리스 패덱이 토미 존 수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인트폴 파이어니어-프레스’의 벳시 헬프랜드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패덱이 이날 댈러스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패덱은 개인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패덱은 지난 4월 초 에밀리오 파간과 함께 미네소타로 건너왔다.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와 브렌트 루커, 현금 660만 달러를 받았다.

그는 지난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됐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패덱이 장기적으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려주길 바랐지만, 5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그는 올 시즌 1승 2패 ERA 4.03 20탈삼진을 기록했다.

패덱은 부상당한 직후 “나는 아마 올 시즌 대부분을 놓칠 것이다. 어쩌면 2024년에나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긍정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감독직을 맡아 2년 연속 패덱과 함께하고 있는 제이스 팅글러 벤치코치는 “그가 이런 일을 다시 겪어야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 다행히도 페댁과 연락을 했는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안심했다. 잘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로 건너간 마무리 로저스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저스는 16경기 ERA 0.56 14세이브 18탈삼진으로 철벽 마무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의 14세이브는 메이저리그 1위 기록으로 조쉬 헤이더(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순위표 가장 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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