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CF와 정식계약 맺은 라인재, "3년 안에 브레이브CF 챔피언이 되겠다"

이주상 입력 2022. 5. 19. 09:37 수정 2022. 5.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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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브레이브CF 챔피언이 되겠다."

'사랑꾼' 파이터 라인재(35·따봉크루)가 세계 4대 격투기 단체 중의 하나인 브레이브CF와 정식 계약을 맺고 비상한다.

라인재는 사진과 함께 "세계 4대 MMA단체 브레이브CF와 계약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세계무대로 진출했습니다! 3년안에 브레이브CF 챔피언 되도록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라는 글도 올려 한국 최초 브레이브CF 챔피언에 대한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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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3년 안에 브레이브CF 챔피언이 되겠다.”

‘사랑꾼’ 파이터 라인재(35·따봉크루)가 세계 4대 격투기 단체 중의 하나인 브레이브CF와 정식 계약을 맺고 비상한다. 라인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브레이브CF와 작성한 계약서 사진을 게시하며 브레이브CF 소속으로 뛰게 되었음을 팬들에게 알렸다.

라인재는 사진과 함께 “세계 4대 MMA단체 브레이브CF와 계약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세계무대로 진출했습니다! 3년안에 브레이브CF 챔피언 되도록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라는 글도 올려 한국 최초 브레이브CF 챔피언에 대한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

로드FC 전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라인재는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브레이브CF 58’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마즈완디레 훌룽가(31)를 신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6승1패의 훌룽가는 2019년에 ‘Fighter of the Year’에 선정될 정도로 브레이브CF를 대표하는 중량급의 스타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브CF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한국선수들에게는 의미가 컸다. 원래 라인재는 이번 대회에 콜을 받지 않았다. 김태균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이탈해 라인재가 대회 막바지에 참가하게 됐다.

라인재는 한국 중량급 선수 중 최강의 레슬링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훌룽가와의 경기에서도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훌룽가를 질식시킬 정도로 완벽한 레슬링 실력을 보여줬다. 킥복싱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타격과 킥도 완벽하다.

펀치, 킥, 그라운드 등 MMA 선수들이 갖추어야 할 베이스를 완벽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브레이브CF에서 펼칠 라인재의 미래에 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브레이브CF는 북미주의 UFC와 벨라토르, 싱가포르의 원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4대 격투기 단체로 불린다. 2017년 론칭해 짧은 역사를 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부호인 바레인의 왕자 셰이크 칼리드 빈 하마드 알 칼리파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며 이른 시간에 세계 최고 단체로 성장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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