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억' 아스널 윙어, 떠나기로 결정..에이전트 고용까지

박지원 기자 2022. 5.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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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페페가 올여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페페는 올여름 아스널을 떠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클럽을 찾도록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페페는 프랑스 무대에서 가치를 뽐낸 뒤 지난 2019년 여름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과 페페 모두 동행 의지를 잃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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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니콜라스 페페가 올여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페페는 올여름 아스널을 떠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클럽을 찾도록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페는 최근 새로운 에이전트를 고용하며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잠재적인 옵션을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페페는 프랑스 무대에서 가치를 뽐낸 뒤 지난 2019년 여름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다만, 생각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표에 아스널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윽고 이는 현실이 됐다. 페페는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한층 성장하긴 했으나, 여전히 아쉬움은 존재했다. 다른 자원들에 비해 임팩트도 적었고, 기복도 심했다.

올 시즌 들어서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출전 시간도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라 공격 포인트도 바닥을 찍었다. 공식전 22경기(939분) 3골 5도움. 페페의 성적표다.

아스널과 페페 모두 동행 의지를 잃은 듯하다. 특히 페페의 의지가 상당해 보인다. 이미 에이전트에게 이적할 곳을 찾게끔 했다. 아스널도 열린 마인드로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손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복수 매체들은 페페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예측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차라리 그 돈으로 좋은 자원을 영입한다면 이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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