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野, 한덕수 인준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 줄 것"

2022. 5.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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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인준 표결과 관련해 야당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인준) 표결과 관련해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나'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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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 관련)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 없다"
정호영 복지부 후보 거취 질문에는 무응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인준 표결과 관련해 야당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인준) 표결과 관련해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나’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강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집무실로 이동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한덕수 후보 인준과 관련해 “(국회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만약 부결되거나 하면 사실 상당히 우리한테도 상처가 된다”며 “희망사항은 새롭게 출범한 정부인데 야당이 협조해주길 기대하고 설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부결될 경우를 대비해) 베스트 시나리오, 워스트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될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아직까지 저희는 그렇게까지 어렵다고 보지는 않는 것 같다. (부결시킬 경우) 야당도 엄청난 부담일 것”이라고 했다.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마 윤 대통령께서는 인사를 가지고 무슨 카드처럼 주고받고 하는 것은 기존 정치에서는 통용됐을지 모르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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