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는 아이 때려서 깨워" 부산 한 어린이집 학대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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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진구 A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세인 원생 3명을 수십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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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진구 A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가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세인 원생 3명을 수십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부모들이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보니 B씨가 낮잠을 자는 원생을 때려서 깨우거나 훈육 과정에서 머리를 강하게 누르고 배를 꼬집는 등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벌규정에 따라 원장도 함께 입건해 조사했다"며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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