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덕수 표결에 "野 상식 따라 잘 처리해줄 것"

김학재 2022. 5.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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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앞두고 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윤 대통령이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공식 임명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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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서 기자들과 만나
尹대통령 "특별한 건 없다"
민주당, 본회의 전 의총서 결론낼 듯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앞두고 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 청사 지하로 출근하던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자 표결을 앞두고 강조할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특별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윤 대통령이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공식 임명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 후보자 부결 목소리도 민주당 내에서 터져나오는 가운데, 일단 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가결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강경한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목잡기 프레임에 빠질 수 있어 일단 인준에 찬성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아직 임명이 보류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거취 질문과 한미정상회담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은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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