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 경기 회복 지방재정 신속집행 '박차'

기사내용 요약
현재 70.3% 집행, 충남 15개 시·군 중 3위

보령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는 고효열(가운데) 시장 권한대행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9일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5699억원으로 이중 상반기 목표액은 3176억 원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총 2233억원(70.3%)을 집행, 충남 15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는 잠정 목표액 1040억원 중 368억원(35.4%)을 집행, 내달말까지 목표액을 초과달성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분기에도 관급자재 선고지, 선금 및 기성금으로 공사비를 최대한 집행하고 긴급입찰,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교부, 민간자본 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 집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경제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속집행으로 경기 회복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 부진사업을 점검, 신속히 문제점을 해결하고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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