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850선까지 밀려

안혜신 2022. 5. 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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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만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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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동반 매도..외국인만 '사자'
전날 870선에서 하루만에 850선까지 떨어져
시가총액 상위 20개 중 단 한 종목만 상승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은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7포인트(2.34%) 내린 851.2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870선을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20포인트 밀려났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62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은 1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33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만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과 실적 전망을 제시한 것이 시장에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타제조 단 하나의 업종만이 2.15% 오르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중이다.

운송이 3.02% 가장 큰 폭으로 빠지고 있고, 디지털컨텐츠(3.01%), 운송장비·부품(2.67%), 인터넷(2.62%), 종이목재(2.58%), 섬유의류(2.25%), IT 소프트웨어&SVC(2.21%), 오락문화(2.12%), 일반전기전자(2.07%)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87% 내리고 있으며, 엘앤에프(066970)(0.4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32%), HLB(028300)(3.82%), 카카오게임즈(293490)(2.65%), 펄어비스(263750)(2.58%), 셀트리온제약(068760)(2.73%), 천보(278280)(1.32%), 리노공업(058470)(1.94%), CJ ENM(035760)(1.68%)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까지의 종목 중 상승 종목은 LX세미콘(108320)(0.46%) 단 하나 뿐이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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