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첫 통화.. "北 코로나 우려, 인도적 지원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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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통화를 통해 오는 20일∼22일 진행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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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통화를 통해 오는 20일∼22일 진행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이 내실 있는 다양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 모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둘 것이며 일관성 있는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북한 내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우리 정부의 대북 코로나 방역 지원 방침에 대해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또 양측은 주요 지역과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한·미·일 3국 간 공조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조 차관은 새 정부가 앞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셔먼 부장관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 확대 의지를 환영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조 차관은 셔먼 부장관이 이른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협의를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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