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대중은 암호화폐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규제 강화 예고 등

코인니스 2022. 5.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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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IT Sloan
SEC 위원장 "대중은 암호화폐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규제 강화 예고

더 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 위원장이 오늘(현지시간) 미 의회 소위원회에 참석해 "암호화폐로부터 대중은 보호받지 못한다"며 "시장 규제를 위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우리는 암호화폐 규제에 더 주력하기를 원한다. 지난 3주 동안 약 500억 달러의 가치가 거의 0에 가깝게 하락한 사례가 있었다. 이것들은 매우 투기적이고, 변덕스러우며, 감히 말하건대, 대중은 보호받지 못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스스로 규제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의회가 부여한 집행 권한을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2023년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억 4000만 달러가 늘어난 예산을 요청한 바 있다. 확대된 예산 중 상당부분 암호화폐 시장 규제 관련 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 예금 절반 코인發 자금…가상화폐판 불똥 우려

케이뱅크가 확보하고 있는 예금 중 절반 가까이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로부터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안이 보도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예수금 중 5조5617억원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예치한 현금이다. 같은 시점 케이뱅크의 전체 예수금 11조4999억원 중 48.4%를 차지하는 규모다. 최근 루나 사태를 계기로 가상화폐, 자산 시장에 대한 변동성과, 불안 커지는 가운데 예금 절반을 거래소 예치금으로 가진 케이뱅크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케이뱅크의 투자자들이 자산 가치 하락을 우려해 거래소 관련 현금을 인출할 경우 전체 예금 절반이 날아갈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서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리스크가 다른 금융권으로 전이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융당국이 투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FO "BTC 매도 계획 없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앤드류 캉(Andrew Kang) 신임 CFO가 "암호화폐 시장 약세에도 비트코인(BTC)을 장기 보유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회사가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로서 비트코인을 매도할 생각이 없다"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주들 역시 우리와 같은 생각이며, BTC 가격 하락이 회사 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일 기준 12만 9218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74% 내린 29,035.7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의회에 거래소의 고객-회사 자산 분리 법안제정 요구 예정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고객 및 기업 자산 분리를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파산할 경우 고객의 자산이 회사 자산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미국 행정부가 의회에 해당 문제 해결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정부는 거래 플랫폼의 고객 자산 풀링(pooling) 허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 CEO "LUNA 문신 지우지 않는다... 겸손 필요"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공식 채널을 통해 "LUNA 문신을 지우지 않겠다. 문신이 벤처투자에는 겸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및 테라 생태계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해 들려온다. 루나 및 UST에서만 4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단기간에 파괴됐다. 이러한 사태는 암호화폐와 디파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새로운 베어마켓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값 싼 돈의 시대는 끝났다. 투자자는 규칙에 따라 이익을 내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대표적인 LUNA 지지자로 팔뚝에 LUNA 문신을 새긴 바 있다.

체이널리시스, 블록체인 분석툴 '체이널리시스 스토리라인' 베타 출시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웹3 네이티브 블록체인 분석툴 '체이널리시스 스토리라인(Chainalysis Storyline)'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디파이, NFT 등 스마트컨트랙트 트랜잭션을 시각화해 사용자가 가장 관심있는 거래 및 자금흐름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BTC, 3일봉 캔들차트서 데드크로스 출현...2018년 11월 이후 처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BTC/USD 3일봉 캔들차트에서 50MA(150일 이동평균)과 200MA(600일 이동평균)가 교차하는 데드크로스(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을 하방 돌파하며 생기는 교차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2018년 11월 당시 해당 데드크로스 발생 후 BTC는 급락 흐름을 나타내며 12월 최저 3,135 달러까지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82% 내린 29,188.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CEO "블록체인 낙관적이지만 암호화폐는 모르겠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가 18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금융 인프라의 디지털 파괴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블록체인 및 기타 첨단 기술 중 일부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 금융 기관은 해당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응용 프로그램인 암호화폐에 대해 "규제 구조로 인해 암호화폐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없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특정 코인에 대한 어떤 '확실한 전망'(strong view)을 갖고 있지 않다.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타, 암호화폐 결제 지원 '메타페이' 상표 출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메타(전 페이스북)가 지난 5월 13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자체 개발 결제 플랫폼 '메타페이'(Meta Pay)의 상표 5종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표 출원 자료에서 메타는 "메타페이는 금융 거래, 디지털 화폐, 가상화폐, 암호화폐, 디지털 및 블록체인 자산, 디지털 토큰 및 암호화 토큰의 거래를 허용하는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해 12월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위치한 메타뱅크(MetaBank)로부터 메타페이닷컴 도메인을 6천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a16z, 6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웹3 게임 스타트업 집중 투자

WSJ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6억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첫번째 게임 산업 전용 펀드로, 웹3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게 특징이다. a16z는 "메타버스는 현존 3,000억 달러 규모의 게임 산업을 상대적으로 왜소해보이게 만들 수 있으며, 게임 인프라와 기술이 메타버스의 핵심"이라면서 "다양한 게임 서비스와 앱, 메타버스 기술을 구축하는 회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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