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말고 호날두' 더 브라위너, "난 플레이 메이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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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그다운 이유로 '메호 대전'에 대한 답을 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포츠 키다'는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꿈의 동료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고 전했다.
메시와 호날두 중 최고를 꼽는 '메호 대전'은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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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그다운 이유로 ‘메호 대전’에 대한 답을 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포츠 키다’는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꿈의 동료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고 전했다.
메시와 호날두 중 최고를 꼽는 ‘메호 대전’은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두 선수가 상반된 스타일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 유명 선수들이 자신만의 답을 내놨지만, 정답이 없는 논쟁인 만큼 끝맺음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더 브라위너도 ‘메호 대전’에 합류했다. 그는 메시와 호날두 중 호날두를 선택했다.
더 브라위너의 선택 이유는 간결했다. 그는 “호날두가 전형적인 공격수이기에 아마 그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여전히 플레이 메이커다. 나도 플레이 메이커다. 그러기에 내게 공격수를 달라”라며 자신의 패스를 마무리해 줄 파트너를 찾았다.
더 브라위너의 고민이 살짝 엿보인 대목이기도 했다. 최근 맨시티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렸다. 그만큼 더 브라위너가 직접 해결하거나 아쉬움을 느낄 순간이 많았다.
매체도 “공격수에게 기회를 주려는 더 브라위너의 바람은 다음 시즌에 실현될 것이다”라며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합류를 말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88경기 85골 23도움을 기록한 홀란드는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더 브라위너의 공격수 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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