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투자

송연주 2022. 5. 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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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투자전문회사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018년부터 뇌전증 발작 감지·예측 알고리즘 및 디바이스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을 통해 뇌질환의 예방,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의 전주기를 함께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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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K㈜와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
진행 중인 디지털 헬스 사업과 시너지 기대
올해 뇌전증 발작 감지 디바이스 국내 임상 착수 예정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SK바이오팜은 투자전문회사 SK㈜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첨단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망 기업과의 혁신 기술 및 연구 협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라 사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치료제 내 생체전자 의약품 개발 기업이다.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플랫폼 기술과 미국 전역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노바티스, 알파벳(구글) 벤처캐피털 GV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2019년 세계 유일 ’비침습적 전기자극 본태성 진전증’ 치료기기를 출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18년부터 뇌전증 발작 감지·예측 알고리즘 및 디바이스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뇌전증 발작 감지 디바이스의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CES 발표를 목표로 한다. 칼라와 뇌과학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직접적으로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을 통해 뇌질환의 예방,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의 전주기를 함께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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