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하장면 산불 8시간여 만에 진화..피해면적 1.5ha(종합2보)

신관호 기자 2022. 5. 19.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8일 강원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 11분 만에 잡혔다.

산림청과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49분쯤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영동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으니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피 주민 2명 귀가..인명피해 없어
산불 원인불명..가해자 검거 계획
지난 18일 오후 10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과 소방 등이 헬기 8대, 진화차를 비롯한 장비 27대와 인력 266명을 투입, 8시간 11분 만인 19일 오전 7시쯤 꺼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2022.5.19/뉴스1 신관호 기자.

(삼척=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8일 강원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 11분 만에 잡혔다.

산림청과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49분쯤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이 산불은 19일 오전 7시쯤 진화됐다.

산불 발생 당시 산림당국과 소방 등은 헬기 8대와 장비 27대를 동원했고, 인력도 26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19m의 강풍이 분데다 현장 주변 진입로가 좁고, 급경사지여서 더딘 진화가 우려됐으나, 산림당국이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주불이 잡혔다.

현재 산불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화재로 인명피해와 주택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때문에 19일 0시35분쯤 이웃집과 교회로 대피했던 주민 2명도 모두 이날 새벽과 아침 각각 귀가했다.

현재 산불로 소실된 산림 피해면적은 1.5ha로 진화당시 추정된 면적보다 넓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영동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으니 화기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