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2관왕, e스포츠도 시작[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

배우근 2022. 5.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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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인 18일(수)에는 경북 도내 8개 시·군(구미,김천,문경,포항,상주,성주,안동,영주)에서 15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최성민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육성사업 발굴 선수다.

지난해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는 동메달 2개(평영·배영 100m)를 따내며 장애인수영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08년 제3회 대회부터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며 종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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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코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인 18일(수)에는 경북 도내 8개 시·군(구미,김천,문경,포항,상주,성주,안동,영주)에서 15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17개 시도 장애인체육 꿈나무들이 총 133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이어갔다.

5월 18일(수)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남자(청각) 단식 경기에서 광주의 김민찬이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5월 18일(수)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남자(청각) 단식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광주 김민찬이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탁구 남자(청각장애) 초·중등부 단식에서는 광주의 김민찬(11세/송정초등학교)이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찬은 청각장애 선수로 2020년 초등학교 2학년 때 탁구에 입문했다. 그리고 2021년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찬은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루는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에서도 3위에 입상하는 등 미래 데플림픽 국가대표가 될 자원이다.
5월 18일(수)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2관왕을 차지한 충북 최성민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5월 18일(수)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종목 시상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가운데)이 시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영에서는 충북의 최성민(17세/봉명고등학교)이 남자(지적장애/S14) 고등부 배영 100m, 평영 5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성민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육성사업 발굴 선수다. 지난해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는 동메달 2개(평영·배영 100m)를 따내며 장애인수영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성민은 19일(목) 열리는 평영 100m에서도 금메달 노린다.

경북 구미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디스크골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5월 18일(수) 경북 구미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디스크골프 종합 우승팀 충남이 2위 경기도, 3위 경북 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스크골프에서는 충남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은 세부종목인 정확도(1위), 퍼팅(1위), 라운딩(2위) 합산 1위에 올랐다.
경북 구미코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e스포츠도 경기도 이날 시작됐다. 장애인·비장애인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e스포츠는 장애유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특징이 있다. 총 4개(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 닌텐도Wii 테니스) 세부 종목으로 구성됐고 지체·청각·지적(발달)장애 유형에서 매년 1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e스포츠는 국제스포츠 경쟁력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도 집중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밝힌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08년 제3회 대회부터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며 종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대회 3일차인 5월 19일(목)에는 경기가 종료된 디스크골프 제외 16개 종목 경기를 진행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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