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NSC 회의..한미정상회담·北도발 가능성 등 논의

2022. 5.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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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벙커에서 열린다.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첫 NSC 회의이자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첫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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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주재 정례회의..박진·권영세·이종섭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벙커에서 열린다.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첫 NSC 회의이자 기존 국방부 벙커를 개조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새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리는 첫 회의다.

이날 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정례회의로, 국가안보실 관계자 외에도 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정상회담 준비상황 뿐만 아니라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 ICBM 발사 가능성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이번 주말까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걸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미사일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한미정상회담 2박3일 기간에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도발의 성격에 따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정상이 즉시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에 들어가도록 플랜B를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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